환경미생물은행은 과학기술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미생물산업에서 균주는 핵심이며, 유용생물자원을 이용한 응용기술 개발과 자원센터 설립의 필요성은 세계적으로 인식 되어지고 있습니다.
산업화의 진전으로 생태계가 급격히 파괴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으로 1992년 6월 유엔 환경개발 회의(UNCED)에서 생물다양성 협약이 체결 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급격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 산업화 및 도시화로인하여 자연환경과 생활 환경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고 있고, 이에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생활 환경의 오염은 물론 회복이 불가능한 생태계 파괴를 초래할 것이 분명합니다.
이와 같은 생태계파괴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생물학적 처리 방법과 체계적인 미생물 자원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며, 미생물 보존기관의 범국가적인 역할에 대한 인식이 고취되고 있습니다.
환경미생물은행은 고유의 토착 환경 미생물과 유전자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국내고유의 토착환경미생물 및 유전자 자원을 확보하고 보관, 분양까지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확립하여 국내 토착 미생물 분류 및 생태계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수준의 자원센터 설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환경 오염원 제거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생물학적 처리 연구의 생명과학, 환경공학 분야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 입니다.
21C 세계경제를 주도할 BT/ET 산업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기초자원제공을 통해 도시화, 산업화로 파괴된 생태계 복원을 위한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사업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입니다.
환경미생물은행장 이상섭
